안성시는 4월22일 지역공동체 비농업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도시농업 텃밭농원’을 6개소에 개장했다.

시는 현수동 3개소와 공도읍 3개소에 총 1만3천547㎡의 친환경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조성, 1구좌당 10㎡ 규모로 740구좌를 앞서 3월 선착순 분양했다.

분양받은 529가구 참가자들은 이날 고추, 상추, 가지, 대파, 토마토, 열무 등 채소모종과 씨앗을 심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황은성 시장은 “친환경 도시농업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생활과 안전한 먹을거리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 며 “오감만족의 텃밭농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공동체 텃밭농원 부지에 쉼터시설, 급수시설, 포세식화장실, 소농기구 대여센터 등 편의시설과 함께 텃밭농원 입구에 호박터널을 조성해 조롱박, 수세미, 호박 등을 심어 가족과 함께 하는 볼거리 농촌체험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