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4월25일 서울 스타벅스 본사 Onward 싸이렌홀에서 공재광 시장, 이석구 (주)스타벅스 커피코리아 대표이사,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김미화 자원순환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 농업인들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는 기업-농가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유기질비료 및 유기질비료 기금 전달식과 평택농식품 소비촉진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기업-농가 상생　프로젝트는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재활용을 위해 2015년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와 미듬영농조합법인이 협약을 체결, 스타벅스 커피코리아가 매년 1억원의 상생기금을 평택시 100농가에 친환경 유기질비료 2만포를 공급하고 있다.

상생기금은 경기 농식품 5종을 판매시 개당 100원을 적립해 조성하고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매장에서 커피추출 찌꺼기를 수거해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며 미듬 영농조합법인과 계약재배 농가에 무상공급하는 것이다.

생산된 쌀을 이용한 농식품 9개 품목을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매장 1천곳에 판매,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사회공헌은 물론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택농식품 소비촉진과 성과 향상을 위해 노력한 (주)스타벅스 커피코리아에 감사를 드린다” 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평택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