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화학세제 사용은 줄이고 수질개선에 도움주는 EM(유용미생물) 활용을 높이기 위해 ‘EM 배양기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EM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가정에서 배수구 악취제거, 설거지, 청소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폐수에서 유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해 수질개선에 효과적이다.

이에 시는 시범적으로 동탄2신도시 아파트 1개소와 동부출장소에 ‘EM 배양기’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된 EM 배양기는 1회에 약 500리터 분량의 EM발효액을 생산하는데 시민들은 직접 빈용기를 가져와 발효액을 담아가면 된다.

김현옥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 시전역으로 EM 배양기를 확대·설치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질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EM 배양기 설치사업 외에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월요일 마다 로컬푸드 직매장 등 10개소에 EM 발효액 500ml 1천200병을 보급,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