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적치물 일제조사와 함께 대대적인 정비에 돌입했다.

시는 그동안 새봄맞이 대청결운동 및 매월 공직자 대청소, 사회단체 정화활동 등을 통해 시내권과 주요 도로변 청소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장기간 방치중인 적치물이 도시미관을 훼손하면서 일제정비에 나선 것이다.

앞서 3월부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적치물 전수조사와 함께 정비작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80건에 이르는 정비대상을 조사하고 86건을 완료했다.

정비대상은 다량으로 방치된 폐기물이나 폐자재는 물론 농기계, 가판대, 입간판, 폐컨테이너 등 소유자나 점유자들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된 모든 적치물이다.

시는 자원순환과를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읍·면·동이 함께 정비대상을 정하고 해당 적치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를 직접 찾아 정비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위법성 여부도 함께 조사하는 등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장단회의 등 마을대표자들을 방문, 대주민 홍보와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적치물 정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성을 경유하는 주요 도로는 안성의 얼굴인 만큼 도로변에 방치된 적치물을 정리하면 깨끗한 이미지가 부각될 것이다”고 시민들에게 자발절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