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20일 오후 2시~6시까지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깔깔 바깥놀이 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이끄는 바깥놀이 잔치를 통해 학습과 놀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스마트폰에 빼앗긴 놀이 실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모든 어린이는 맘껏 쉬고 놀 권리가 있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따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놀이의 인식제고 및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깔깔 바깥놀이 잔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놀이 50가지, 밧줄 놀이터, 재활용품 및 일상용품을 활용한 뚝딱뚝딱 맘껏 놀이판 등 다양한 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놀이를 체험하는 ‘반짝반짝 내가 만든 기발한 놀이’ 코너도 운영된다.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어린이 대부분은 놀 시간이 부족하고 그나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빠져있다” 며 “놀이는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꼭 필요한 만큼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맘껏 놀 수 있도록 건강한 놀이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