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복약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약품 오남용 방지 순회교육에 나섰다.

교육은 5월25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어르신들께 알려드리게 된다.

오산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의 효능, 올바른 약물 복용법, 약물 오남용 사례, 병용금기약물 교육, 불용 및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법 등을 교육하면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여러가지 만성질환에 따라 의약품 사용빈도가 높은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노인들은 의약품에 정보가 취약한 만큼 약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활동이 저하된다. 따라서 약의 효과나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 상호작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며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의약팀(전화 8036-60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