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6년 배 과수원 등 150ha 이상 농경지에 피해를 입혔던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돌발해충 사전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전문방역업체 협조로 무인헬기를 활용, 산림지역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림녹지과와 수시예찰과 방제협업체계를 구성, 공동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5월중 예찰결과 현재 약충(1~2령) 상태 미국선녀벌레가 농경지 부근 아카시아 나무를 중심으로 부화, 군락을 이루고 있고 6월말~7월초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6월16일까지 외래·돌발해충 전용약제를 신청받아 해당 농협(과수, 안중, 송탄)을 통해 약제를 공급받도록 해 과수원 등 농경지에 미국선녀벌레 약충이 보이는 즉시 전용약제로 방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래·돌발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합동 협의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며 “농가들 또한 적기에 개별방제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