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월2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2017년 1권역 교육장 회의에서 교육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광명, 군포·의왕, 김포, 부천, 시흥, 안산, 안양·과천, 평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1권역 교육장 9명이 함께 했다.

회의는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배움 교실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 경기교육의 파트너십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안과제로 ▲ 플랫폼으로서 교육지원청 역할 ▲ 2015개정 교육과정 안착 과제 ▲ 학생선택중심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등을 협의하고 지역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교실이 경기교육의 목표” 라며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실의 변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입체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고 근본적인 교육혁신이 필요하다” 며 , “새정부와 함께 수능, 대학입시, 고교 무학년 학점제 3가지를 한꺼번에 학생들의 입장에서 다시 논의해 2021년부터 새로운 제도로 미래교육을 열어 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 광명지역 초등학교장들과 다양한 교육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