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 법문화교육센터는 5월31일~6월1일까지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법문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눈높이에 맞춘 근로 및 소비에 관한 법교육, 법문화체험·모의재판 등 체험교육, 배운 내용을 퀴즈로 재밌게 정리한 법골든벨로 구성된 가운데 한국법과 문화를 알기 쉽게 다뤘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법을 모국어로 번역된 교재를 통해 아주 쉽고 재밌게 배웠다. 평소 궁금했던 점을 변호사와 상담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문화교육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성본창설, 개명허가신청절차 진행, 변호사와 면접상담,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어로 상담이 가능한 사이버상담실(www.klacedu.or.kr) 운영 등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잇다.

또한 2016년 1월1일 법교육지원법에 근거해 법문화진흥센터로 지정, 명실상부한 법문화교육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이를 계기로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 대상자 다변화 및 프로그램 향상을 통해 시민 법교육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