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장애인들에게 의견을 수렴해 동탄2신도시에 직업재활시설과 주간보호센터, 옥상 캠핑장 등을 포함한 장애인복지시설 ‘동탄 아름드림복지관’을 건립한다.

시는 6월12일 회의실에서 ‘2017 장애인복지 위원회 정기회의’ 및 ‘동탄 아름드림복지관 최종 실시설계 보고회’를 갖고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편리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차량 동선에 따른 안전확보, 인근 특수학교와 통행로 연결,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제안했다.

동탄 아름드림복지관은 동탄면 방교리 산 2-3일원 대지면적 3천64㎡에 연면적 1만2천412㎡,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17년 10월 착공, 2019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내부는 보호작업장(직업재활시설), 주간보호센터, 치료실, 실내체육관 등이 옥상은 장애인들을 위한 캠핑장, 텃밭 등이 갖춰진다.

또한 복지관과 인접한 왕배산을 이용,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