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시 농업경쟁력 제고기금 운용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을 통해 농업부문 직·간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농업, 농촌,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와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어업생산유통부문에 융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2020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시는 그동안 2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매년 지원했고 지속적인 쌀값 하락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부담이 증가하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융자 규모를 30억원으로 상향했다.

시는 규칙 개정을 통해 당초 지원한도 개별농가 5천만원, 영농법인 등 1억원을 개별농가 1억원, 영농법인 등 2억원으로 각각 증액하고 융자조건도 금리 1.5%에서 1%로 내려 농가의 재정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