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2017년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 2017’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수원시와 수원외고는 6월22일 시청에서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자원봉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간회의 자원봉사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행사 안내요원 교육’을 실시한 뒤 행사에 배치한다.

또한 수원외고는 학생들에게 국제회의 자원봉사를 안내하고 희망자를 모집하게 된다.

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2017’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고 우수한 통역자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원외고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국제행사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협약은 시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이다” 며 “국제대회 자원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한층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25일~27일가지 열리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고 수원시와 오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회의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교육부·성인학습 관계자, 국제전문가, 관련단체, 시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성인교육 관련 정책과 방향을 논의한다.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이전 회의를 점검하고 다음 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다.

1949년 시작돼 1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성인교육회의’는 개최 후 6년차에 열린다.

시는 앞서 3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및 오산시와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