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어두운 밤거리를 환히 밝혀 야간 보행자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성대교~금산교차로 구간 6개소에 LED 도로명판 10개 설치했다.

이 구간은 안성시장, 중앙시장, 명동거리 등 상가들이 집중된 곳으로 야간에 보행자들이 많지만 그동안 서인사거리 3개소 외에 일반 차량용 도로명판만 설치돼 있었다.

특히 이 구간 도로명판은 안성맞춤대로 지중화사업후 비표준형 도로명판을 설치, 앞서 5월 경기도가 실시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점검시 교체대상으로 지적됐었다.

이에 따라 시는 법정규격 준수와 시민들에게 편의도모 등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해당 구간의 비표준형 차량용 도로명판을 표준형 LED 보행자용 도로명판으로 교체했다.

설치된 LED 도로명판은 안성맞춤대로에서 골목길로 접어드는 장기1길 시점, 백성3길 종점 등 6개소 10개다.

김종도 토지민원과장은 “LED 도로명판 설치를 통해 좁은 골목길을 통행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D도로명판 및 도로명주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토지민원과 새주소팀(전화 678-2891~28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