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 빅 데이터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가 6월27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각각 주최·주관하는 발표회는 앞서 4월5일~5월 28일까지 대국민 우수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접수된 196건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PT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는 ‘환승시간 연장단말기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률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머스탱’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도지사 및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상장과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3팀 각 200만원, 장려상 4팀 각 100만원 등 시상금이 수여됐다.

10개팀은 하반기 공공분야 빅 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에 자동진출하게 된다.

이날 이석범 정책기획관은 “발표회는 사회의 각종 현안해결에 중요한 역할 뿐 아니라 빅 데이터 경제생태계 발전과 활성화를 견인하고 변화를 이끄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가 ‘빅 데이터, 지식, 그리고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신아영 아나운서, 장재열 청춘상담소 대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남은정씨가 패널로 참가한 가운데 빅 데이터를 통해 바뀔 사회의 모습과 현재 빅 이슈로 부상한 인공지능을 다양한 시각으로 토론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박종서 빅데이터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의 중요분야로 빅 데이터를 통해 혁신하는 경기도,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공공정책개선 중점분야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부터 하반기 공공분야 빅 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