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7월12일 종합상황실에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건설하기 위해 이뤄 낸 민선6기 3년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민선6기 지난 3년은 ‘미래를 향한 중단없는 전진’을 위해 초석을 놓고, 더 멋진 평택의 미래를 만드는 마스터 플랜을 세워 추진하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 민선6기 출범 이후 3년간 성과로 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 평택항 신생매립지 경계분쟁 승리,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조기 가동, 쌍용자동차경영정상화 지원 등을 꼽았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추진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그때 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16년 6월20일 경기도는 브레인시티사업과 관련, 재판부의 권고안을 수용하고 산업단지 지정해제 처분을 철회하기로 발표하면서 재추진의 토대가 마련됐다.

-시민 47% 21만명 서명운동 전개, ‘평택항 신생매립지 경계분쟁’ 승리

2015년 4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평택항 매립지를 평택 관할로 결정했다.

매립지의 96%로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619만평이 새로운 평택땅으로 귀속됐다.

-15조6천억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라인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본격 가동

2015년 5월7일 평택시 유사 이래 최대 경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착공식이 열렸다.

삼성이 단일 사업장 세계 최대 금액으로 알려진 15조6천억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는 입주협약을 체결한지 5년만에 착공, 7월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티볼리 세일즈맨’ 활약

쌍용자동차(주)가 노조문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재도약을 위해 4년만에 발표한 신차 ‘티볼리’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각 관공서 등이 쌍용차 34대를 구입하는 등 쌍용차 정상화에 일조했고, 지금까지 해고자 100명이 복직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는 ‘행복한 시민, 활기찬 평택’을 지향하고,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품격있는 경제신도시’ ,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해  평택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 며 “6대분야 30개 중점사업을 내실있고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사업의 지속적인 창출

-시민문화역량 강화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들의 삶의 권리 실현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우리시 지속가능한 발전도모

-진위·안성천과~평택호 물줄기를 연결하는 관광클러스터 조성

-교육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생활형 학습체계 활성화

공재광 시장은 “남은 민선6기 1년은 마무리가 아니라 평택의 미래 1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 며 “다짐과 약속이 흔들림없이 지켜지고 ‘미래를 향한 중단없는 전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정에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