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현재를 보는 SF의 세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안성시립공도도서관은 8월2일 오후 7시30분 과학칼럼니스트이자 SF 평론가 고장원의 <내일을 읽는 SF의 힘>을 주제로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2부를 연다.

고장원은 과학칼럼니스트이자 SF작가·평론가로 2005,2006년 서울벤처정보통신대학원 대학교 초빙교수(디지털 마케팅 전공)를 역임하고 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동아사이언스 주최 과학기술창작문예와 과천과학관 주최 SF어워드 심사위원을 수차례 맡았다.

그는 최근 국내 대기업 초청으로 ‘SF의 상상력이 어떻게 미래의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주요저서는 <특이점 시대의 인간과 인공지능> , <SF란 무엇인가?> , <SF의 법칙, 외계인신화> , <최초의 접촉에서 외계인침공까지> , <스페이스 오페라란 무엇인가?> 등 다수를 펴냈다.

강연은 먼 미래에서나 가능할 법하다고 여겨온 SF의 상상이 당장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통해 바라다본 미래의 정체는 무엇이고, 우리의 무한한 상상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한다.

작가 고장원은 SF가 미래를 여는 문학의 최전선이라고 여기며 강연을 통해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하나로 녹여 과학기술과 인류사회의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강연은 8월2일~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나 공도도서관(전화 678-3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도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의 삶과 사회의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 마련한 인문학강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더불어 관련된 분야의 풍부한 책읽기도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