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아이들에게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옐로카펫’ 설치에 나선다.

시는 7월17일 시청에서 이원욱 국회의원, (주)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옐로카펫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대기부분 바닥과 벽면에 카펫을 깐 것처럼 노란색그래픽 노면표시제를 설치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에게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016년 11월부터 시작된 옐로카펫 설치사업은 현재 시전역에 12곳에 설치됐으며 협약에 따라 11월까지 12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채인석 시장은 “옐로카펫 설치대상 12개 초등학교와 긴밀한 협조로 속히 추진 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