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택시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복지휴게쉼터가 문을 열었다.

오산시는 7월21일 ‘오산택시 사랑방’ 개소식을 가졌다.

남부대로 362번길 22 대지면적 1천723㎡에 2층(473㎡) 규모로 건립된 오산택시 사랑방은 내부에 안마기가 설치된 휴게장소와 체련단련장 등을 갖춰 택시종사자들에게 휴식과 건강을 도모하게 된다.

시는 도내 택시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불만족스런 근로여건이 55%에 이른다’는 의견을 반영, 이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2016년 11월착공, 이날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택시 사랑방은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휴게장소 제공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친목과 정보 공유를 통해 택시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이 열악한게 사실이다” 며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택시 사랑방은 평일 월~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