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새마을회는 7월19일~21일까지 새마을회관에서 초보(예비) 할머니·할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손주사랑 교실’을 열었다.

손주사랑 교실은 3일간 6개 강의로 진행됐다.

‘손주 우유 먹이기·목욕시키기·우는 아기 달래기’ , ‘손주 두뇌발달을 위한 놀이법·장난감 만들기·동요 불러주기’ 등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조부모 교육의 장점, 갈등 해결’ , ‘육아 스트레스 해소’ 등 황혼육아로 힘겨워하는 조부모들을 위한 강의와 ‘영·유아 미디어중독 예방·편식지도’ ,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등 아이를 키우는 유용한 강의가 펼쳐졌다.

맞벌이부부가 증가하면서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가 나날이 늘면서 양육방식 차이에 따른 부모와 자식간 갈등, 황혼육아에 따른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강좌는 황혼육아를 맡은 조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할머니, 할어버지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정보와 육아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를 마련했다” 며 “손주사랑교실은 저출산·고령화로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