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은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로 해결방안을 찾고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수렴하기 위해 7월28일 안성2동주민센터(동장 김건호)에서 움직이는 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안성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움직이는 시장실은 안성2동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을 놓고 토론, 민원실 운영, 복지사각지대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안성2동 주요 현안은 안성천변 보도내 지장물 이설 및 데크 설치, 도기동 산성 문화재 지정에 따른 발전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움직이는 시장실은 핵심 사항으로 도기동, 인지동 지역을 찾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은성 시장은 취약가구가 요청한 “전기배선 공사, 도배, 장판, 화장실 수리 등 건의에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뒤 “2동 기관사회단체장과 담당 공직자에게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더 이상 취약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건호 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 복지사각지대소외계층을 발굴,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