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LH공사가 추진하는 아양택지개발사업과 관련, 교통량 증가 예상에 따른 통행불편 해소와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2016년 11월29일 착공한 아양도로(대로 3-11호선) 개설공사(길이 2.4km, 폭 25m)가 현재 공정율 11%를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토지보상 구간은 대덕면 내리, 옥산동 등으로 전체 사유지 87필지(3만2천613㎡)로 보상비는 약 140억원이다.

보상은 LH공사가 추진하며 2017년 7월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8월초 토지소유자 등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보상금은 계약 체결 구비서류 제출 뒤 소유권이전 등기 등 절차를 거쳐 10일내에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우선 적법하게 보상업무가 선행돼야 한다” 며 “재산권 침해가 없는 보상 요구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공사시공 및 보상과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