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8월1일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84인치 크기의 전자칠판으로 설치된 상황판은 ▲일자리 상황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등 3개 항목·13개 지표로 구성, 시의 일자리 문제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항목별로 일자리 상황은 고용률, 실업률, 연령별‧성별 취업자수 등이 표시되고 일자리 창출은 일자리센터 운영현황과 공공일자리 참여자수, 투자유치 현황·공장등록 현황 등이 기록돼 있다.

지역경제는 소비자물가와 소상공인지원현황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항목의 지표를 누르면 세부수치를 알 수 있다.

예컨대 일자리 상황 고용률을 누르면 61.4%, 실업률을 누르면 3.8%라는 수치가 표시된다.

정찬민 시장은 취임 이래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각종 기업들과 연계해 3만8천명의 일자리를, 공공부문은 3천개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적극적인 세일즈행정을 펼치며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 발벗고 나서 취임초 단 한곳도 없던 산업단지가 현재 24곳에서 조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4만5천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찬민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역특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일자리추진 상황을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