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스마트폰으로 비만을 관리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9월부터 4개월간 운영키로 하고 8월11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을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코칭 헬스케어’사업으로 4회째를 맞는다.

올 상반기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2.5㎏ 줄고 체지방률 1.7% 감소, 골격근량 1.2㎏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참여 대상은 체지방률이 남성 25% 이상, 여성 30% 이상 또는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이용해 비만을 측정하는 BMI(신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의 직장인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4개월간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들에게 식사와 운동활동에 맞춤형 건강코칭을 매일 제공받는다.

또 건강한 식사법과 스트레스 해소법 등 안내문도 매일 받으며 생활속체조, 근력운동방법 등 동영상 건강 컨텐츠를 주1회 이상 받는다.

프로그램 전·후는 체성분(체지방률․골격근량․BMI), 체력검사(근력·유연성), 식사행동, 운동행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정도를 평가한다.

참가 희망자는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전화 324-8968)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