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8월7일 상황실에서 평택지역 시행 또는 시행예정 대형 건설공사 8개 사업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청북읍 율북리 일원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조성 시행·시공을 맡은 드림테크개발(주), 현대엔지니어링(주), 공동주택 건립공사를 맡은 (주)포스코건설, (주)서희건설 등 8개사가 참여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평택지역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지역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포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골자다.

공재광 시장은 “상생협력하는 마음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함께 한 기업체에 감사를 드린다. 시는 여러 곳에서 많은 대형건설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이런 성장에너지를 지역경기 활성화로 연결하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 “시와 상생협력을 맺는 건설업체들이 계속 늘어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설현장의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총 27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공사 관계자, 하도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관리대상 대형 공사현장 86개소에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분야별 지역업체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업체 참여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