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간부공무원들이 8월10일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을 찾아 청년상인들을 격려했다.

홍사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청년몰에 입점한 28개 매장을 둘러본 뒤 쇼핑하고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홍 실장은 “청년들이 활기차게 손님을 맞고 일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28청춘 청년몰이 시민, 특히 청년들에게 명소가 되길 바란다” 며 “청년 사장들이 청년몰에 안착하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28청춘 청년몰은 7월14일 영동시장 2층에 문을 열었다.

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청년몰’을 조성했다.

‘이팔청춘’ 젊은이들이 전통시장을 젊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바라는 뜻에서 ‘28청춘 청년몰’로 이름을 붙였다.

그래서 점포수는 28개다.

청년몰은 푸드코트몰과 관광특화상품몰로 이뤄져 있다.

푸드코트몰은 한식, 양식, 분식, 맥주 등을 파는 음식점 9개가 있다.

관광특화상품몰은 수공예품 등 청년상인들이 직접 제작·생산한 상품을 파는 17개 점포가 있다.

2곳은 공동점포로 청년상인들이 단기영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개장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는 예비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컨설팅·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체 점검·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상인과 기존 상인들간 창업멘토 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