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이사장 곽상욱 시장)은 8월10일 고일석 혁신교육지원센터장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고일석 센터장이 몸담았던 운천초 교직원, 제자, 학부모, 지인 등 30명이 모여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고일석 센터장은 운천초 교장으로 퇴임한 뒤 2014년 8월11일 혁신교육지원센터장에 취임, 지난 3년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도시 오산의 기반을 다지고 정착시키는 일에 매진하며 참교육자로 모범을 보였다.

또한 그는 지난 3년간 취임 즈음에 맞춰 해마다 장학금을 남모르게 기탁해 오며 지역인재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퇴임식에서 장학금 300만원을 창의인재육성재단에 기탁,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남겼다.

고일석 센터장은 “지난 삶에서 교육은 저에게 스승! 삶! 사랑! 이었다. 교육자로서 따뜻하고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어 무엇보다 뿌듯하고 기쁘다. 함께 호흡을 맞춰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곽상욱 이사장은 “고일석 센터장이 재임하는 동한 행복한 교육, 따뜻한 교육, 희망이 있는 교육철학의 본모습을 알게 됐다. 앞으로 오산시 교육발전을 위해 늘 애써 주시고 지원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