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1일부터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전화 영어회화교육(Phone Call with GEPIK Teachers)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GEPIK:Gyeonggido English Program in Korea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의 효율성 및 공공성을 증진하고 의사소통중심의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원어민이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 288명이 참여한다.

원어민과 전화로 하는 영어회화교육은 매일 방과후 10분씩 2개월간 무료로 운영된다.

학교 영어 교과서를 교재로 주제관련 질의응답, 그림묘사, 비교, 추론, 스토리텔링 등 개별 학생의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된다.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영어 학습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학습기회 및 동기를 제공하고 의사소통중심 영어교육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교육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영어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우선 선발했으며,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8월17,22일 원어민을 대상으로 실습형 워크숍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