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에 참석중인 각국 대표단들이 글로벌 학습도시로 유명세를 탄 오산시를 찾았다.

10월26일 ‘전통, 교육, 성인학습이 지속가능 발전하는 도시를 만든다’를 주제로 시가 주관한 특별세션과 교류만찬이 대강당 및 로비에서 진행됐다.

또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특별세션은 곽상욱 시장이 오산시 평생교육 참여자로 활동하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직접 체감한 오산교육의 변화된 모습을 각국 대표단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혁신교육 사업으로 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기획하고 지역사회가 결합한 1인1악기 수업이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연주하고 현장에서 평생교육 활동가로 활동하며 겪는 애로사항, 은퇴 뒤 새로운 길을 찾는 느낌표 학교 참가자의 기대, 성인문해를 통해 깨친 한글로 쓴 작품 낭송하는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감없이 보여줬다.

현장 목소리 뿐 아니라 시청 대강당 입구, 2층 물향기실 앞, 1층 민원실 앞은 시가 그동안 진행한 평생학습 성과로 다듬어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살펴보도록 했다.

전통을 알리기 위해 서예 등 일부 전통문화는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 세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둘러보고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교류만찬을 통해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28일은 각국 대표단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교육현장들을 방문하는 오산시티투어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