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더 좋은 일반고 프로젝트 소식지 ‘함성소리’ 네번째 이야기를 발간, 11월2일 도내 일반고등학교에 보급한다.

함성소리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배움이 즐거운 학생참여 수업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성장을 지원하는 일반고 368교의 다양한 성장스토리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소식지 주요 내용은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문화 개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고교학점제 연구, 특색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하고싶은 일을 찾고 도전하는 진로교육 등이다.

‘공감친구가 많은 학교문화’는 남양주 도농고의 자존감을 키우고 가능성을 일깨우는 학생중심의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 ‘내안의 거인을 깨우다’ 프로그램과 학교공간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도전과 성장을 돕는 시흥매화고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작은 질문으로 큰 생각을 만드는 수업담론 ‘지음(知音)’을 비롯, 7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용인 죽전고 사례와 전교사가 주제를 제안하고 선택해 운영하는 용인 흥덕고의 전문성향상 동아리 소식을 담았다.

특히 경기도교육연구원 주주자 연구위원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소고(小考)’는 정부 출범과 함께 탄력을 받아 추진중인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현행 고교교육의 문제, 학점제의 의미, 외국의 학점제 운영사례, 선행요건 등 연구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특색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으로 체육 교과중점학교, 학생주도형 수업모델학교, 소프트웨어 연구학교, 교육과정 클러스터 참여 학생 소감, 배움중심수업 실천 사례, 그리고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연구회와 함께 하는 교과별 수업사례 나눔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실었다.

‘하고싶은 일을 찾고 도전하는 진로교육’은 수원 화홍고의 함께 가르치고 배우는 학급 자율활동, 고양 서정고의 학생자치로 만들어 가는 즐거운 점심시간, 군포 수리고의 꿈 실현을 위해 읽고 토론하며 꽃 피우는 인문학 등 우리학교 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학기별로 발간하는 소식지 ‘함성소리’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교육과정정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용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 소식지 ‘함성소리’가 널리 활용, 학교의 어려운 여건들을 극복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하며 교육역량을 키워가는 일반고 성장의 추진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