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중인 전국지방정부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11월3일 부산시 금정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금정구가 주관한 이날 정기총회는 2018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제3기 임원진을 선출하는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실현을 위한 정책과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Andrew Mawson 유니세프 제네바본부 아동권리과장, 오동석 아주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기반의 접근법으로 본 아동정책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펼친 강연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를 주제로 아동친화적인 국가교육정책의 기조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금정구 아동과 관계자 등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주간 기념식이 열려 아동권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9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곽상욱 회장(오산시장)은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협의회 의미와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 아동의 권리가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도 회원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