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평화예술의 전당’이 건립된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주한미군과 문화·예술 교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계획된 평화예술의전당이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중앙공원내에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결과가 통과된데 이어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결과가 최종 승인되면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11월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연장의 시설낙후와 협소로 각종 공연 등 유치가 어려워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으나, 2018년 기본설계용역 수립과 본설계 확정과 함께 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총 852억원(국비 750억원 포함)이 투자되는 평화예술의 전당은 2만㎡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8천127㎡로 1천200석 규모의 대공연장에 400석의 소공연장과 함께 전시시설, 문화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첨단화된 무대가 설치된다.

공재광 시장은 “이는 시민들이 이뤄 낸 또 하나의 성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평택이 산업·경제 중심도시를 지향하는데 발맞춰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부흥을 꾀하는 역점시책이 될 것이다” 며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사업인 만큼 함께 생각하고 논의해 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힘을 쏟아 건립을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