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4-H연합회(회장 김정윤)와 안성여고 4-H연합회(담당교사 김영은)는 11월13일 고추장 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성여고 학생4-H 38명, 안성시 4-H연합회 6명 등은 이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고추장 110kg를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성여고 4-H 석우경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며 “지금까지 많은 4-H활동을 했지만 ‘기부’라는 보람을 느낀 오늘은 최고”라고 말했다.

이날 담근 고추장 110kg은 안성시4-H연합회 이름으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윤 회장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지원을 통해 안성시 4-H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고추장을 기부할 수 있어 즐겁다” 며 “앞으로 센터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인재육성팀 4-H담당자는 “학교 4-H에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농업관련 체험 뿐 아니라 기부활동을 통해 안성시 4-H로서 자부심을 느끼기를 기대한다” 며 ”4-H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