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내 평택다문화대안학교 소속 중도입국청소년들이 11월10일~12일까지 2박3일간 ‘꿈! 희망!’ 체육캠프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체육개발원이 주최한 ‘꿈!희망! 체육캠프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120명이 참가한 프로그램이다.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대안학교에 다니는 중도입국 청소년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프기간 동안 한국어에 미숙한 학생들을 위해 통역 및 안전을 위해 인솔교사가 동행했다.

캠프는 풋살, 티볼, 3*3농구, 태권도, 배드민턴 등 그룹별 체육활동과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미니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식과 배드민턴 세트가 지원됐다.

당빈득 학생(15·베트남)은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고 캠프도 재미있었다. 특히 배드민턴이 좋았다”고 말했다.

유진이 교수는 “참가자들은 캠프가 끝나자 아쉬워하면서 다음 캠프 일정을 물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센터는 앞으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도입국 청소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전화 659-8199)로 문의하거나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mcfc.ptu.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