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1년간 정성을 들여 갈고 닦은 작품전시·발표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오산시는 11월16,17일 이틀간 시청 로비와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각 동 주민자체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가졌다.

6개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작품전시·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올해 1년간 열심히 배우고 익혀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 자리다.

전시회는 각 동 주민센터 수강생들이 출품한 서예, 그림, 공예작품, 퀼트, 토탈공예 등 200점과 함께 민화·서예·퀼트 체험부스도 운영되면서 시민들에게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16일 문예회관에서 펼쳐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는 6개동 주민센터에서 12개 동아리팀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는 신장동 마리가팀이 화려한 공연과 밸리댄스로 최우수상을 수상, 내년에 열리는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시 대표로 출전한다.

또 우수상은 초평동 기타팀과 대원동 에버그린 댄스스포츠팀이 각각 수상했다.

곽상욱 시장은 “정부가 국민들의 눈높에 맞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 권한을 대폭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는 시점에 주민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지방자치의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생각한다” 며 “발표회가 시민들이 주인이 돼 마을을 만들어 가는 자치활동 강화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주민자치센터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세마동 세마풍물어울팀은 2017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에 출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