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학’을 수강하는 대학생들을 만나 ‘수원’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는 11월28일 아주대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올해 2학기에 수원학 강의를 들은 경기·경희·아주·한신대 등 학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수원학 강의 수강생과의 공감 토크쇼’를 진행했다.

수원학 수강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만남이다.

토크쇼는 학생들의 주제 발표, 염태영 시장과 대화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수원지역의 역사와 문화’(경기대), ‘수원을 배우다’(경희대), ‘수원의 이해’(아주대), ‘수원화성 답사에 따른 홍보 방안’(한신대)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염태영 시장에게 수원시 청년일자리(지원)정책,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사업현황, 수원시 교통대책 등을 물었고 염태영 시장은 상세히 현황을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많은 교양강좌에서 수원학을 택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며 “수원학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하고 시에 이바지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2년 개설된 수원학 강의는 수원지역내 인문·지리·역사·문화·산업 등을 커리큘럼으로 만들어 학문적 차원에서 접근한 강좌.

수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학생들에게 수원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