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정부의 핵심정책과제로 떠오른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12월 한달간 홍보전에 나섰다.

이에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는 지방분권·시민자치시대의 주인공 시민들에게 지방분권 개헌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트럭을 운영한다.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홍보차량 운영은 기초지자체 가운데 시가 처음이다.

정부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하는 지방분권 개헌에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시민 주도형 상향식 개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트럭은 12월31일까지 ‘지방분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 ‘수원시민의 관심이 지방분권 개헌을 이뤄냅니다’ 등 문구를 부착하고 전철역·전통시장·번화가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는다.

또 차량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 시대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 민주시민의 역할 등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한다.

이재은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개헌의 주체는 지방이고, 그 핵심은 시민의 관심과 역량” 이라며 “‘지도자 정치’에서 ‘시민의 정치’로 전환될 때 진정한 분권이 이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