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타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오산시청 귀감 공무원 3명이 뽑혔다.

이는 시가 공직자들에게 사기진작 및 건강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체 마련한 제도로 박명근 주무관(기획예산과), 박성숙 주무관(평생교육과), 최정섭 주무관(하천공원과) 등이 올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명근 주무관은 한정된 예산을 시 여건에 맞도록 타당성, 효율성 등을 면밀히 따져 사업 우선순위와 사업시기 조정을 통해 전략적 재정운용에 힘쓰고 무분별한 투자방지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또 박성숙 주무관은 시의 100년 미래교육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평생교육 업무를 담당하면서 민·관·산·학 유휴공간을 발굴·활용, 252개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시민활동가와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는 등 오산백년시민대학 설립·운영에 시가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했다.

아울러 최정섭 주무관은 시민교육을 통해 하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17개 단체협약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하천정화운동을 추진하면서 오산천 관련 인근 지자체와 협력, 공동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산천이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 우수하천으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시는 귀감 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 인사가점 부여 및 국내 배낭연수 등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귀감 공무원 선정으로 활기찬 공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 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