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찾아 가는 복지서비스사업 기반마련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2013년 말부터 선제적으로 찾아 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위주의 동주민센터 기능을 복지중심 행정복지센터 기능으로 전환하고 복지공무원 증원을 비롯한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등을 배치했다.

또한 민·관 협력 기구로 동협의체 및 복지통장의 조기 정착화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복지행정을 추진했다.

시는 올 3월까지 시민중심의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4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운영하면서 복지기반을 전국 25.8% 대비 67% 이상 구축하는 한편 2018년 상반기 전체 동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맞춤형복지팀 설치 및 동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찾아 가는 복지서비스를 정착화 한 결과물이다” 며 “2018년은 찾아 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중심의 복지공동체 어울림 오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