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사무소(읍장 김돈겸)가 저소득층 위기가정 자녀들의 학업과 건강한 성장을 후원하는 맞춤형 결연 ‘봉담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를 운영한지 6개월 만에 100호를 달성했다.

앞서 6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전수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 153명을 찾아 교육·의료·생계 등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맞춤형 결연사업.

현재까지 봉사단체, 기업체, 학원, 치과, 주민 등 70명이 참여하면서 1억2천만원이 모금됐고 아동 100명에게 생활비, 학원(무료강습), 치아(무료) 치료 등으로 지원됐다.

김돈겸 읍장은 “각계각층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키다리 100호가 달성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담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은 내년 5월까지 나머지 아동 53명의 결연을 모두 완료, 위기가정에 부담을 덜어 주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