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2월19,20일 이틀간 농협보험 설악수련원에서 ‘안성시 농업발전협의회 워크숍’을 가졌다.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시의원, 지역농협장, 품목 농협장, 분야별 농업인단체 대표, 학계전문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및 2018년 농정시책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분임·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내년부터 본격 시작되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농정과제와 대응방안을 놓고 윤석원 중앙대 명예교수의 특강에 이어 내년도 주요 농정시책 추진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시가 내년도 추진방안으로 제시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운영, 농업인월급제 융자지원 확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논 타작물재배 생산조정제 시행, 과일급식 및 간식지원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 등에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은성 시장은 “우리 농업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필요한 농정예산 확보와 농업인이 체감하는 다양한 농정시책 발굴·추진으로 새로운 추진 동력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