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사령부는 1월2일 사령부 실내체육관에서 해군작전사령관(중장), 주요 지휘관, 장병, 군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5대 2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폐식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 신임 이종호 2함대사령관(왼쪽)이 부석종 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신임 이종호 2함대사령관(중장)은 취임사를 통해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에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그리고 처절하게 응징해야 한다” 며 “우리 모두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춰 싸우면 이기는 필승 2함대의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 이종호 제25대 2함대사령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종호 2함대사령관(해사 42기)은 1988년 소위로 임관한 뒤 대청함 함장, 2함대 작전참모, 작전사령부 작전참모처장, 제81해상훈련전대장, 제8전투훈련단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 이종호 해군 제25대 2함대사령관(중장)

한편 부석종 제24대 2함대사령관(중장)은 해군사관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