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평택에코센터가 2019년 9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고덕면 해창5리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을 시작으로 지역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평택시는 2017년 12월28일 고덕면 해창5리에서 공재광 시장을 비롯한 정영아·오명근 시의원, 안산호 이장, 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을 가졌다.

공재광 시장은 “주민들이 염원했던 도시가스 개통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천799억원을 들여 해창리 664-8 일원 5만8천66㎡ 면적에 건립되는 에코센터는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9월에 준공을 앞두고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에코센터 건립과 관련,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동안 예산문제 등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고덕면 숙원사업을 시가 추진키로 주민들과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7년 29억원을 들여 18개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태양광 발전, 마을무선방송, 마을쉼터, 상수도 급수시설 설치 등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숙원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2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