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간선도로 개통으로 지역간 연계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139억을 들여 노양~본정간, 재랭이고개 등 남부지역 간선도로 2개 노선을 2017년 12월말 개통했다.

노양~본정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주민편익시설사업비(국비) 54억을 들여 팽성읍 노양리~본정리까지 1.6㎞를 폭 8m(왕복 2차로)로 확장한 것으로 2012년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노양~본정간 개통으로 팽성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주변 국도43호선과 향후 개통예정인 평택호 횡단도로와 연계, 팽성서부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랭이고개 도로확포장공사는 구 시가지에 위치한 병목구간으로 상시 교통정체를 겪어 2013년부터 시비 85억을 들여 0.25㎞를 폭 23m(왕복 4차로)로 확장했다.

기존 재랭이고개 도로는 겨울철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확포장공사로 도로 높이를 최대 30cm~50cm 낮추고 안전시설을 확충, 차량통행에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재광 시장은 “최근 시는 고덕국제화지구 및 민간도시개발, 삼성전자 가동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간선도로망 확충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