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서관·보건소·사회복지 등 분야에서 근무하는 상시·지속적업무 수행자 141명이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된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5차에 걸쳐 심의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1월16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기준은 연중 9개월 이상 계속되는 업무로서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야 한다.

반면 전환 제외 사유는 △60세 이상 고령자 휴직대체 등 보충적으로 근무하는 경우 △실업·복지대책차원에서 제공하는 경과적 일자리 △이에 준하는 사유로전환심의위원회가 정한 경우 등이다.

부서별 해당 인원은 △본청(드림스타트사업 등 44명) △보건소(찾아 가는 보건소 운영사업 등 35명) △농업기술센터(토양·수질분석지원 등 6명) △사업소(도서관·여성회관 등 46명) △출장소(10명) 등이다.

공재광 시장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며 “앞으로 시는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련법규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 3월중에 이들을 무기계약근로자로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