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월31일~2월1일까지 경주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2017년 도로명주소 업무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의 실질적 이해도 향상을 위해 각종 의무교육대상자 교육, 문화강좌 등 교육장을 찾아 21회에 걸쳐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또 실질적인 주소사용자(배달업체·우체국·택배업체 등)를 방문,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및 오류자료 신고를 받아 정비에 힘썼다.

아울러 건물번호판 교부방법을 변경, 시민들의 건물번호판 구입비용을 70% 정도 내려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켰다.

화려한 상가간판에 가려 건물번호판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시내 중심가(안성맞춤대로 및 중앙로 154개) 건물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시범설치했다.

이와 함께 원룸 및 다가구 주택에 상세주소를 부여해 세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함께 전통시장, 우체국, 축제장을 찾아 도로명주소 사용을 홍보하는 등 노력한 결과 전국 지자체(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김종도 토지민원과장은 “이날 수상은 시와 민간서포터즈 등이 모두 혼연일체로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을 위해 끝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참여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 도로명주소가 하루빨리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