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장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춘배)는 2월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죽산면(면장 김삼주)에 성금 167만1천790원을 기탁했다.

김춘배 이사장은 “성금은 임·직원과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십시일반 참여하는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삶이 힘들수록 화합하고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좀도리’는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쌀을 한술씩 덜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것인데, 새마을금고는 이런 전통적인 정신을 계승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김삼주 면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죽산면지역 저소득 주민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