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공영개발사업 최초로 자체설계를 통해 사용관리주체를 일원화 한다.

도교육청은 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화성 (가칭)송산1고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2월6일 선정·발표했다.

총 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용자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주)에이플러스건축사 사무소(대표 김영순)가 제출한 설계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

►  (가칭)송산1고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조감도)

이 공모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지구내 학교시설공사 위·수탁 협약’에 따라 사업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학교 신축을 위해 도교육청이 직접 추진하는 공영개발사업 가운데 최초로 이뤄졌다.

기존 공영개발사업은 ‘학교용지확보에 따른 특례법’ 개정 이후 개발사업시행자가 수도권에서 학교용지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학교시설을 설치, 시·도교육청에 공급토록 했었다.

임경순 시설과장은 “학교 신축공사를 추진하는 주체와 사용·관리 주체가 일원화돼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