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창석)이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창석 위원장은 2월13일 국회 정문앞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1일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최창석 위원장은 ‘사는 곳이 계급입니까’ , ‘촛불혁명의 완성 지방분권 개헌 이뤄내 지역차별 해소하자’ , ‘국민과의 약속 지방분권 개헌 반드시 이행하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는 6월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도 함께 시행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선진국가 수준에 이르는 자치·분권, 주권재민(主權在民)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창석 위원장은 “공무원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 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정부로 올곧이 설 수 있을 때 대시민 서비스가 향상되고 시정만족도가 함께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져야 ‘인구 백만명 이상 대도시 특례’도 현실화될 수 있다” 며 “시대적 소명인 지방분권 개헌에 공무원노조도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1인 시위 의미를 밝혔다.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등의 참여로 앞서 1월31일 시작됐다.

지금까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서울 강동·서대문·동작·강북·종로구청장, 인천 남·부평구청장, 광명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서울시·경기도의원, 기초자치단체 의원 등이 참여했다.

1인 릴레이 시위는 2월2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