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은 2월19일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중인 ‘2018년 중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2기)’에 참석해 ‘2018년 우리의 꿈’을 주제로 특강하고 연수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미래 교육을 이끄는 교사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학교걱정, 교육걱정 없는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어 “경기혁신교육은 학교와 지역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 이라며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교육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여러분들의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자유로운 생각을 펼칠 기회” 라며 “아이들이 여러 분야의 학문을 융합적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다양한 배움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정 교육감은 특강에서 ‘비정상적인 학교의 모습’에 질문하자 연수생들은 행정업무로 교육활동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교구조, 잠이 부족한 아이들, 인성이나 감성교육 보다 경쟁중심의 교육 등을 답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가로막는 고정관념이나 제도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며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선생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직무연수(2기)는 2월19일~23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오산)과 금호아시아나인재개발원(용인)에서 특수, 보건, 음악, 미술 중등 신규임용예정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혁신교육의 이해, 경기교육 정책의 방향, 수업 및 생활·인성 교육 전문성 신장, 선배교사와의 만남 등 신규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