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마플 My Plan’을 3월에 공식 출시한다.

시는 2월22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마플’ 모바일앱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마플’ 활용 방법과 개발과정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앱 개발을 마친고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그동안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체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 개발을 준비했다.

마플은 2016년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자체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활성화 방안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억원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 앱은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1대1 진로진학 상담, 진로체험 활동, 진로·진학 정보, 각종 청소년 참여 행사·프로그램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청소년들이 고민을 나누고 프로그램 체험 후기·상담 후기 등을 공유하는 ‘청소년 소통방’도 있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앱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플 개발 사업 설명회’를 수차례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 학부모와 진로·진학 상담교사들과 모바일 앱 활성화 방안을 논의, 이들의 의견을 콘텐츠 개발에 반영했다.

염태영 시장은 “초·중·고 학생 뿐 아니라 학교밖 청소년들도 이용이 기능한 ‘마플’은 모든 청소년들이 차별없이 교육복지를 누리는 ‘포용적 교육’을 실현할  앱” 이라며 “마플이 청소년과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